2022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인 일론 머스크에게 이보다 더 별난 한 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트위터 직원의 50%를 해고하고 광고 수익을 잃고 첫 달 안에 인프라를 완전 박살 낸 후, 이제 그는 막강한 애플과 싸우는 것 외에는 할 일을 찾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전부 다 일론이 일으킨 문제들입니다. 그가 진지한 것인지 아니면 그의 불규칙적인 연극 트위터 쇼 중 하나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지난 월요일, 일론은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자신이 회사 내부에서 만든 트위터에 대한 변경 사항으로 앱 스토어에서 트위터를 '보류'하겠다고 위협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애플 그 이유는 밝히지 않는다'라고 이라고 했습니다. 현재까지 애플은 그의 주장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과연 언론의 자유를 믿을까요?
글쎄요, 머스크의 인수가 앱스토어에서 쫓겨날만한 잘못이 아닌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애플에 따르면 공격적이거나, 불쾌감을 주거나, 형편없는 콘텐츠는 플랫폼에서 제거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공식을 사용하면 트위터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소셜 미디어 앱이 앱 스토어에서 제거되어야 합니다.
머스크는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논란이 되어 차단됐던 여러 계정을 해제했습니다. 자칭 '언론의 자유 절대주의자'라고 주장하는 그는 법을 준수하는 모든 콘텐츠가 트위터에 올라와야 한다고 믿으며, 자신의 행동을 '미국의 온라인 검열에 대한 혁명'이라고 주장합니다.
트위터의 전 신뢰 및 안정성 총책임자는 애플과 구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는 어떤 관행도 그들의 앱 스토어에서 제거되어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트위터에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 첫 3개월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큰 광고주였으며 트위터 수입의 4% 이상을 차지하는 광고에 4,8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론은 애플이 트위터에서 광고 게재를 중단하자 매우 화가 났었고요.
30% 애플 세금
머스크는 애플이 앱 스토어를 통해 징수하는 30%의 수수료를 받는 애플을 비난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를 '비밀세금'이라고 부르며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애플이 채택한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검열을 공개해야 할지 말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펼쳤습니다.
결국 밈에서 일론은 30%의 세금을 내지 않고 애플과 '전쟁'을 할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애플의 비밀 세금이란?
실제로 '30% 비밀세'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애플세'는 회사가 유료 앱과 인앱 구매에 대해 부과하는 30% 수수료율로 약관에 잘 문서화되어 있습니다.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동일한 비용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독점은 애플과 구글에게 개발자들이 따라야 하는 기준뿐만 아니라 수수료에 대한 막대한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인앱 구매는 앱 스토어/구글 플레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는 애플과 구글이 모든 거래의 일정 비율을 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트위터가 앱 스토어에서 쫓겨날 수 있는 이유는?
트위터가 애플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몇 가지 잠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 애플에 따르면 앱에는 강력한 콘텐츠 조정 시스템이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앱이 즉시 제거됩니다. 트위터 경쟁자인 팔러(Parler)는 폭력적인 콘텐츠가 있다는 이유로 2020년에 제거되었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의 콘텐츠 조정 인력을 크게 축소했습니다.
- 애플의 규칙에는 기본적으로 성인용 콘텐츠가 검색되지 않아야 한다고 엄격하게 명시되어 있지만 트위터는 성인용 콘텐츠를 허용하고 기본적으로 찾을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중 하나입니다.
- 애플은 일론이 크게 조롱한 디지털 구매에 대해 앱이 30%에서 15% 사이의 수수료를 지불하기를 원합니다. 에픽 게임즈(Epic Games)가 애플의 미친 수익 감소에 의문을 제기하자 애플은 이를 제거한 사례가 있습니다.
팀 쿡에서 제프 베조스에 이르기까지
머스크는 그들과 싸웠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에서 예측할 수 발언들을 합니다. 스페이스X CEO인 그는 수천 개의 위성을 발사하려는 그의 야망 때문에 베조스를 'Copycat' 즉 '따라쟁이'라고 불렀었죠.
2021년 일론은 베조스가 스페이스X를 고소할 수 있도록 은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의 세금 기록을 트윗하고 엘론 머스크가 2018년에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비난했을 때 그는 그녀를 '캐런 상원의원'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그녀가 친구의 화난 엄마를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2018년 9월에 버즈피드(BuzzFeed) 기자를 증거가 없는 '아동 강간범'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목록은 추가로 수없이 나열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하지만 이번에는 일론이 사과는 떨어지기에는 사과가 너무 큽니다. 벽에 작은 균열을 일으키는 것조차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스페이스X 및 트위터의 시가총액은 약 7,500억 달러인 반면, 애플은 시가총액 2조 3,000억 달러로 2번째로 수익성이 높은 회사입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사들인 후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삼켜 버린 것 같습니다. 구글과 애플이 트위터를 금지시킨다면(당분간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의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요? 과연 트위터는 생존할까요? 궁금해집니다.
최근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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