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 자동차(EV)의 평균 가격은 6월에 66,000달러를 기록했지만 세계적 공신력 있고 권위 있는 켈리 블루북(Kelley Blue Book)의 추정에 따르면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높은 가격표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고,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것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전기차가 '새 차'라는 사실도 있습니다. 어쨌든 더 높은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가격은 언제쯤 떨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 보겠습니다.
1. 수요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의 친환경 전문 블로그 트리허거(Treehugger.com)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025년까지 전기 자동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가격이 거의 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전기차가 제조됨에 따라 생산 비용이 더 낮아질 것이며 일부 전문가는 휘발유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수요를 가속화할 수 있는 한 가지 요인은 보조금입니다. 미국의 '주'와 '연방 정부'가 전기차 구매 비용을 보조함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가격을 낮출 것이고요. 전기차 수요를 높이기 위해 제조업체들은 경쟁력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2. 리튬 이온 배터리
리튬 배터리는 미국에서 발명되었지만 생산은 결국 해외에서 거의 생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미국이 리튬 배터리를 다른 나라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졌고, 특정 나라들은 아예 가동이 중단되자 미국 전기차 업체들은 곤란에 빠졌습니다.
최근 다음 두 가지 개발은 다른 국가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연방 차량용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법안인 전략적 전기차 관리법입니다. 이 법안은 국제 시장에 의존하기보다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자체 배터리 재료를 제조하기 위해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제조 현장 외에도 많은 기존 회사들이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비용의 절반이 약간 넘는 것이 배터리를 포함하는 파워트레인인데, 배터리 비용의 약 절반은 리튬 이온 배터리 셀에서 나옵니다. 좋은 소식은 에너지, 환경, 화학, 공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게재된 내용인데 따르면 배터리의 가격이 1991년 이후 97%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포드는 배터리 가격을 40%, GM은 가격을 60% 인하할 계획이라고 트리허거(Treehugger)는 전했습니다. 그리고 희망적으로 고가의 전기차 가격이 하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3. 혁신
경쟁의 긍정적인 부산물 중 하나는 역시 혁신입니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그들은 최첨단 기술에 서고 싶어할 것이며 더 저렴하고 더 나은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입니다. 비용을 훨씬 더 낮추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결국 전기차를 제조하는 비용이 낮아질수록 제조업체의 이윤은 더 높아집니다.
최초의 상업용 텔레비전이 1938년에 판매되었을 때 12인치 화면이 있는 가장 저렴한 모델의 가격이 445달러였습니다. 이는 오늘날 $8,000 이상에 해당하는데요. 기술이 발전하고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가격 인하가 바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일입니다.
키 포인트
- 보조금은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를 견인할 것입니다.
- 생산량이 최고조에 달할 때 제조업체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고객을 위해 경쟁할 것입니다.
- 역사적으로 경쟁은 혁신을 촉진하고 혁신은 또한 가격을 낮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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