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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메타버스는 싫고 증강현실 AR은 좋아

by jake82 2022. 10. 4.

팀 쿡은 애플 제국의 수장이자 최신 기술의 거물이다. 그런 그가 '메타버스'의 미래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내놨다.

"나는 어떠한 것이든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네덜란드 브라이트(Bright)에서 말했다. 그리고 "과연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하며 증강현실(AR)에 대한 긍정적 발언을 했다.

 

 

메타버스에 대한 부정적 시각

당연히 애플(AAPL)은 가상현실 헤드셋과 같은 몰입형 기술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상호 작용하고, 일하고, 쇼핑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인 메타버스에 대한 계획을 아직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2026년까지 전세계 인구의 25%가 하루에 몇 시간씩 메타버스에서 생활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러한 가상 세계는 이미 어떤 형태로든 존재할 것이고 여러 기업들은 메타버스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와 메타(META)는 메타버스의 개념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디즈니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세계적 기업들이 메타버스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메타버스는 과대광고, 특히 사람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존재한다고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6월,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Eric Schmidt)는 "메타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점이 없다"라고 이 개념에 대한 일반적 혼란에 대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Snap의 CEO인 Evan Spiegel은 메타버스의 개념을 "모호하고 추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대신 그는 가상 요소와 이미지가 현실 세계에 겹쳐지는 증강 현실(AR)에 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의 계획

쿡은 AR의 열성적 지지자이기도 한데 2023년에 시장에 출시될 AR/VR 헤드셋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쿡은 최근 브라이트에서 AR의 미래는 오늘날의 어플리케이션보다 "훨씬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AR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갑자기 AR로 가르치고 모든 생활 방식이 AR로 시연되는 것을 상상해 보라. 다양한 업종에서 말이다. 오히려 AR 없이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쿡은 "오늘날, 나 같은 사람들이 과거에 인터넷 없이 어떻게 자랐을까? 궁금해하는 것처럼 미래에는 증강현실 없이 어떻게 삶을 살았는지 궁금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인터넷이 우리 현대 사회를 장악한 것처럼 미래에는 AR이 우리의 세상을 좌지우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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