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원 있다면 지금 사야 할 저렴한 주식 3가지

가치 투자자가 되기 위해 버핏 규모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가치 투자는 유서 깊은 전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워런 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빌 밀러'와 같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 중 일부는 주로 가치 투자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치 투자자는 더 넓은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러한 주식은 이런저런 이유로 다른 투자자들을 간과하고 있으며, 가치 투자자들은 시장이 다가오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믿지요.

위에서 언급한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지만, 가치 투자자로 시작하기 위해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같은 3,000억 달러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 부채 상환 또는 대출 납부 등 바로 쓸 수 있는 존 5백만 원이 있다면 지금 바로 저렴한 매수 해도 되는 세 가지 가치 있는 주식을 소개합니다. 이들 중 하나가 바로 지금 당신의 가치 포트폴리오를 시작하거나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5백만원 있다면 지금 사야 할 저렴한 주식 3가지: 퀄컴(QCOM), 골드만삭스(GS), 리시아 모터스(LAD) (사진자료: freepik)

1. 퀄컴(QCOM)

사람들은 때때로 가치주가 금융이나 에너지와 같은 종목으로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올해의 시장은 많은 첨단 기술 회사들도 가치주로 분류될 수 있고, 반도체 대기업 퀄컴(QCOM)이 가장 좋은 예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는데요. 퀄컴(QCOM)의 칩은 애플의 인기 있는 아이폰(iPhone)부터 삼성의 안드로이드 폰, 메타(Meta)의 오큘러스퀘스트2(Oculus Quest 2) VR 헤드셋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퀄컴(QCOM)은 스마트 자동차 및 에지 컴퓨팅 하드웨어와 같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가치 주식처럼 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33% 하락한 후 퀄컴 주식이 투자하기 좋은 지점입니다. 현재 퀄컴(QCOM)은 수익의 10배, 선행 수익의 9.5배에 불과한 가치 평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퀄컴의 주식은 전체 시장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43배 및 28.5배에 거래되는 엔비디아(Nvidia)와 AMD(Advanced Micro Devices)와 같이 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이름의 주식보다 저렴합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반도체 주식을 일 년 내내 짓눌렀습니다. 아마도 시장은 퀄컴(QCOM)이 이러한 새로운 부문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가치 기회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기기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더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고 퀄컴과 같은 반도체 주식은 이러한 침체에서 반등할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퀄컴(QCOM)의 매력으로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2.5% 의 배당금도 지급된다는 것이지요. 밸류에이션이 저렴하고 장기적으로 상당한 성장 전망이 있는 퀄컴(QCOM)은 가치 포트폴리오 구축을 시작하기에 탁월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 골드만삭스(GS)

금융은 가치주를 찾을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종목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투자 은행이 가치 범주에 속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골드만삭스(GS)는 연초 대비 18% 하락한 후 정확히 그 위치에 있습니다. 2022년 IPO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속에서 둔화되면서 골드만삭스(GS)의 주가도 폭락했습니다. 그러나 수익의 7배에 불과한 거래를 통해 1,080억 달러 규모의 은행 주식은 이제 매력적인 매수 지점으로 보입니다.

골드만삭스(GS)는 가격 대비 수익 기준으로 저렴해 보일 뿐만 아니라 주가순자산비율(PBR) 관점에서도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PBR은 회사 자산의 합계에서 부채를 뺀 값입니다. PBR 비율이 1.04에 불과한 골드만삭스(GS)의 주식은 만약 매각될 경우 회사 자산의 가치를 겨우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어 주식을 훨씬 더 저렴한 시점이 됩니다.

퀄컴과 마찬가지로 골드만삭스(GS)는 현재 3.2%의 배당금으로 매력적입니다. 골드만삭스(GS)에게는 단순한 투자 은행 이상의 것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여러 수익 창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자산(거래 및 위험 관리 포함), 자산 관리, 소비자 금융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국 IPO 시장은 다시 반등할 것이고 골드만삭스(GS)의 주가는 다시 뜨거워질 것이므로 시장이 돌아오기 전에 주식을 모으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3. 리시아 모터스(LAD)

많은 투자자들은 아직 리시아 모터스(LAD)에 익숙하지 않지만 오리건에 기반을 둔 이 자동차 소매업체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판매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맥스(CarMax)나 카바나(Carvana)와 같은 동종업체만큼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최저 밸류에이션은 수입의 5배에 합니다. 카맥스는 수익의 14배에 거래되지만 카바나는 아직 수익성이 없으며 가격 대비 수익을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 부문의 다른 주식과 마찬가지로 리시아 모터스(LAD)의 주식은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가 차량 수요를 식힐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수입의 5배에 거래되는 리시아 모터스(LAD) 주식은 쇠퇴하는 회사처럼 가격이 측정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심지어 성장주로 볼 수도 있는데 말이죠. 지난 10년 동안 회사는 33%의 놀라운 연평균 성장률(CAGR)로 주당 순이익을 성장시켰습니다. 앞으로 리시아 모터스(LAD)는 2025년까지 매출을 500억 달러(2021년 228억 달러), 주당 순이익을 55~60달러(2021년 40달러에서)로 늘릴 계획입니다.

남들이 놓치고 있는 가치를 찾아라

오늘날 시장은 어디에나 가치가 있으며 항상 기대하는 형태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퀄컴과 같은 첨단 반도체 회사는 가치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5백만 원을 이 세 가지 매력적인 가치 기회로 나누고, 시장이 진정한 가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자신만의 가치 포트폴리오 구축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