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GOAT는 🐐염소가 아닌 '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로 '역대 최고'를 의미합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들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에게 GOAT라는 명칭이 주어졌습니다. 역사상 아르헨티나 최고로 알려졌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디에고 마라도나 선수들을 능가해 GOAT의 명칭을 얻고, 주요 해외 언론들은, 헤드라인에 GOAT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떠한 스포츠에서든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뜨거운 논쟁은 '역사상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인가?'이죠.
농구는 마이클 조던이나 르브론 제임스, 복싱은 무하마드 알리, 또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NFL 미식축구에서는 톰 브래디나 아론 로저스, 축구는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실 둘 중 누구인지 아직도 논쟁 중입니다. 누군가 기록을 깨면 목록에 추가되고, 논쟁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지만, 언급된 모든 스포츠 중에서 누가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NBA(농구): 마이클 조던
일부 NBA 팬들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논쟁일 수 있겠습니다. 농구의 GOAT가 누구인지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르브론 제임스가 이미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에어니스(Airness) 팬들은 다르게 말할 것입니다.
완전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두 명의 위대한 선수들을 비교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두 시대를 비교하는 것은 이미 어려운 일입니다. 통계는 제쳐두고, 누가 더 나은 우승자인지 살펴보자면(챔피언십 및 기타 트로피로) 마이클 조던이 압승입니다.
NFL(미식축구): 톰 브래디
한국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미국에서는 최고의 스포츠로 여겨지는 스포츠는 미식축구입니다. NFL의 최고 선수로 여겨지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쿼터백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머리를 스치는 단 하나의 이름은 톰 브래디이죠. 45세의 브래디는 여전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고 여전히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브래디는 이미 총 7번의 슈퍼볼 챔피언십을 획득했고, 5번이나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3번의 NFL MVP였으며, 15개의 프로볼 팀에 임명되었습니다. 톰 브래디는 쿼터백 포지션에서 깨지지 않을 수도 있는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복싱: 무하마드 알리
무하마드 알리가 역사상 가장 다작인 파이터도, 가장 지배적인 권투선수도 아니라는 것에 우리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복싱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복싱 매거진 '더 링 매거진'(The Ring Magazine)에 따르면, 알리는 3위 안에 드는 권투선수입니다. 그는 조 루이스와 슈가 레이 로빈슨과 같은 두 명의 재능 있는 권투 선수들 뒤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알리는 항상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멋진 권투 선수로 기억될 것입니다.
축구: 리오넬 메시
사상 첫 월드컵 우승 이후,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축구의 GOAT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축구의 가장 큰 무대에서 5번의 경기를 치른 후, 메시는 마침내 스포츠의 GOAT로서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하기 전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둘 중 누구냐가 가장 뜨거운 이슈였지요. 호날두는 불행하게도, 그의 포르투갈 팀이 올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NHL(아이스하키): 웨인 그레츠키
웨인 그레츠키의 별명인 '위대한 자'(The Great One)는 이미 그 자신을 대변합니다.
내셔널 하키 리그에서 은퇴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그레츠키는 여전히 하키의 산트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캐나다 슈퍼스타는 20년 동안 네 개의 다른 팀에서 뛰었습니다. 그의 신체적 특성은 약간 평균적이었지만 다른 사람들과 그를 구분한 것은 그의 아이큐와 지도자로서 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였습니다. ESPN에 따르면, 그레츠키는 심지어 팀 스포츠 측면에서 GOAT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야구: 베이브 루스
오늘날까지도 모두가 베이브 루스의 이름을 거론합니다. 그것은 마치 루스가 야구와 동의어인 것 같죠. 베이브 루스는 신이 주신 기술을 사용하여 혼자서 스포츠를 영원히 바꿨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몇몇 사람들에게 거의 미국의 영웅이자 진정한 전설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베이브 루스와 거의 동급의 선수들이 줄을 섰습니다. 윌리 메이스, 미키 맨틀, 마이크 트라우트, 그리고 재키 로빈슨 같은 이름들이 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리 본즈가 2010년대에 스테로이드 스캔들이 없었다면, 그는 또한 GOAT 대상으로 선정되었을 것입니다.
테니스: 로저 페더러
현재, 통계는 노박 조코비치가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라파엘 나달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의 영향력과 얼마나 우승을 잘하는지를 보면,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의 진정한 GOAT라고 생각됩니다.
거의 5년 동안, 페더러는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는 237주 연속으로 그 순위를 유지했고, 약 310주 동안 단 한 번도 순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한, 총 20개의 트로피로 가장 많은 그랜드 슬램(남자 부문)을 달성했습니다. 비록 그의 위대함이 이미 나달과 조코비치에 의해 역전되었지만, 진짜 팬들은 여전히 페더러가 GOAT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최근 원정에서 기록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그가 뛰는 모든 토너먼트를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수영: 마이클 펠프스
누가 최고의 수영선수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은 논의할 필요조차 없죠.
역대 올림픽 우승자인 마이클 펠프스는 왕좌에서 내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총 28개의 메달(그중 23개가 금메달)로 마이클 펠프스는 올림픽에서 선수가 가장 많이 딴 메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8개의 메달을 깬 그의 세계 기록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영 선수로서의 그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스프린트: 우사인 볼트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우사인 볼트는 마침내 주자들의 GOAT가 됐습니다.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딴 것 외에도, 볼트는 100미터와 200미터 단거리 경주에서 가장 빨리 완주한 선수로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위대할까?
모든 엄청난 세계 기록들로 가장 위대한 GOAT를 뽑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다음 문장들로 위대한 GOAT들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을 뽑자면 마이클 조던이어야 합니다.
- 우리가 최고 수준에서 플레이하고 달성해야 할 모든 것을 이기고 있다면 그것은 리오넬 메시여야 합니다.
- 올림픽 GOAT는 당연히 마이클 펠프스입니다.
- 팀 스포츠와 리더십 측면에서 보면 웨인 그레츠키입니다.
-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뽑는다면 무하마드 알리 또는 로저 페더러일 것입니다.
- 최장기간 현역 선수는 톰 브래디가 확실한 선택입니다.
- 미래에 이러한 이름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각자의 스포츠에서 최고를 달성한 위대한 선수들이며, 역사에 새겨져 있습니다. 누가 최고 중의 최고인지에 관계없이 우리는 그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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