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오라클'이란?
오마하의 오라클(The Oracle of Omaha)이라고 들어봤는가? 오라클(Oracle)의 사전적 의미로 '권위자' 또는 '현인'이라는 뜻이 있다. 그렇다면 오마하의 현인은 누구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 명인 워런 버핏의 별명이다. 버핏은 1960년대 중반에 그가 대주주가 된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자 CEO이다.
많은 투자자들과 커뮤니티는 워런 버핏의 투자 선택과 시장에 대한 의견을 따르고 있으며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 거주하기 때문에 그를 '오마하의 오라클'이라고 부른다.
키 포인트
-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거주하고 있는 억만장자 워런 버핏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오마하의 오라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오마하의 오라클'은 가치 투자자로서 부를 축적했고, 펀더멘털이 강한 저평가된 주식을 할인된 가격에 매수한 다음 장기 투자로 보유한다.
- 버핏은 가이코 보험(GEICO Insurance), 듀라셀(Duracell) 및 씨즈캔디(See's Candies)를 포함하여 60개 이상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회장이자 CEO다.
오마하의 오라클 이해하기
워런 버핏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투자 전략을 사용하여 재산을 축적했다. 그의 투자는 내재 가치보다 훨씬 낮게 거래되는 저평가된 회사를 매입하고 장기 포지션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그의 가장 널리 알려진 투자에는 코카콜라, 질레트, 데어리 퀸이 있다. 2021년 5월 5일을 기준으로 '오마하의 오라클'의 순자산은 1,0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팩트
2006년 워런 버핏은 재산의 99%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선 활동에 45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오마하의 오라클 초기 시절
워런 버핏은 1930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하워드 버핏과 레일라 버핏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주식 중개인으로 버핏은 어릴 때부터 주식 시장에 입문하게 된다. 그가 11세 되던 해에 첫 주식을 구입하게 된다. 당시 Cities Service Preferred 주식 3주를 주당 38달러에 사서 40달러에 팔았는데 팔고 나니 200달러까지 올랐다. 버핏은 이것이 그에게 인내의 미덕을 알게 해 준 사건이라고 했다.
버핏은 10대 초반부터 신문 배달을 하고 세금 신고서를 작성하면서 사업 능력을 키웠다. '오마하의 오라클'은 고등학생 때 핀볼 기계 사업을 시작하여 당시 상당한 금액의 1300달러에 사업을 매각했다. 그리고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위를 받았다.
오마하의 오라클 투자 철학
워런 버핏은 증권분석의 창시자이자 아버지로 불리며 가치투자 이론을 만든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가치 투자의 추종자이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Columbia Business School) 교수였던 벤저민 그레이엄과 그의 파트너 데이비드 도드(David Dodd)는 1949년에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라는 책을 출판하여 투자 개념을 세상에 알렸다.
가치 투자자로서 버핏은 내재 가치보다 낮지만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매수한다. 버핏은 시장에서 호의적이지 않은 회사를 사서 이를 증명한다. 자기 자본 이익률(ROE) 및 수익성과 같은 펀더멘털을 분석하고 회사를 평가한다.
예를 들어, 버핏은 부채/자기 자본 비율이 낮은 회사를 좋아한다. 그는 부채가 아닌 자기 자본에서 발생하는 이익 성장을 본다.
마지막으로 '오마하의 오라클'은 다음과 같이 본인의 투자 철학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It’s far better to buy a wonderful company at a fair price than a fair company at a wonderful price.”
"좋은 회사를 타당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타당한 회사를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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