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금, 증시 약세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에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마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GC=F)은 3월 고점 대비 23%, 연초 대비 10% 하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8일 기록한 연고점과 비교하면 19% 떨어진 상태다. 통상적으로 금은 안전자산으로 꼽혀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지금 시점에서 금을 보유하는 것이 가치가 있을까? 올해, 금은 왜 더 나은 성과를 내지 못했는가? 첫째, 전 세계 주요 은행들이 긴축 정책을 펼치면서 채권 수익률을 수년래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수익률이 0인 자산을 보유하는 것보다 일부 보장된 수익을 얻기 위해 국채를 .. 2022. 9. 27. 이전 1 다음